남한강 충주 목계나루 별신제!

지난 일요일(5월 14일) 충주 목계나루를 찾아갔다..

5월 12일 금요일부터 별신제 행사가 ​시작되어 그 3일째로

별신제의 가장 중요한 멋진 행사 날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비포장 고수부지 주차장엔 자동차들로

진,출입이 매우 느리게 자동차를 이동 해야만 한다..

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날씨도 매우 화창하고 기온도

너무 좋은 날씨다..

강 건너편에서 캠핑 동호회 모임인 듯 엄청나게 많은 텐트를치고

자동차와 사람들로 충주시의 남한강이 북적인다..​

그 옛날 강원도 남부나 영남에서 단양의 죽령 고개를 넘고

제천의 박달재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가는 길목으로 목계 나루에서

사람은 배를타고 강을 건너야하고 화물(곡물과 목재 등등..)은

목계 나루에서 배로 한양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그 옛날엔 매우 중요한 교통 중심지라고 한다..


 

한양(서울)으로 지방 곡물들을 배에 실어 나르는 옛 교통수단을

재현하는 행사다..

뱃 사람들과 지역 주막의 주모,기녀들이 이별을 아쉬워하는 장면들..





 















상여 소리!

당시 장레 절차를 재현하는 행사다..​

그날 여러 행사가 종일 차례대로 이어진다..​













줄 다리기!

 

가장 큰 행사로 동편과 서편으로 갈라진 두 편에서 줄 다리기를 한다..

줄은 볏집으로 드럼통보다 더 굵은 줄로 (면에서 20일간 만든 줄

이라고 함) 그 중간 중간 옆으로 작은 밧줄을 매어 사람들이

잡아당겨 힘을모아 구령에 맞춰 줄을 당긴다..

 

5판 3 선승제로 매년 한번도 이기지못한 서편에서 올핸 3승 1패로

우승했다..

바위도 서편에 서서 열심히 힘을 합쳤다..

 

줄 다리기가 끝나면 중간 중간에 힘을 보탰던 작은 밧줄을 집에

가져가라고 한다..

한해 액운도 막아주고 행운이 들어 온다고 하여 바위도 밧줄 2개를

가져왔다..


저렇게 굵은 줄을 사람이 들고 줄 다리기를 한다..

중간 중간에 작은 밧줄도 매어놓고 사람들이 힘을 합친다..





칼을 든 장군이 서편 대장으로 면장이 대장으로 서편을 지휘한다..













그날 줄 다리기에 힘을 쏟아부은 바위의 모습니다..

 



동편,서편 양편 응원전으로 풍악놀이가 더 볼만하다..





















징검다리와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먹거리 행사장이다..

 

작두 타기 무당의 神氣다..



작두를 타기 전 날이 선 작두앞에서 정신 통일로 혼을 뻬고있다..

시퍼렇게 날이 선 작두를 맨발로 걸어 올라간다..









시퍼런 칼 날을 맨발로 밟고 작두 위에 올라가 나라의 안녕과
구경꾼들의 가정에 평화를 빌어주는 작두 무당이다..





연약자나 어린이는 보지 말라고 한다..
연예인들의 무대!​

 




행사 마지막 무대로 연예인과 가수들이 노래와 춤으로 마지막 행사
장식한다..







저날 수많은 경품이 추첨을 통해 이뤄지고 바위도 커다란 휴지
한박스를 타왔다..ㅎㅎ
종일 공짜 구경하고 즐기고 선물도 얻어왔으니 바위는 복도 많다..​
 

 

 
정말 볼만하고 멋진 목계나루 행사였다..
그 시대의 교통 수단을 다시한번 더 배워보는 소중한 행사였다..
바위를 찾아오신 이웃님 모두 가정엔 평온과 건강,행복하시길 바라며
무엇을 하시던지 하시는 일마다 다잘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화려한 봄이 떠나려하고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런 날씨에 꼭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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