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리워 지는 날들..

​생각할수록 피식~ 웃음이 납니다..

리버마켓에 다녀온게 언젠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ㅜ.ㅜ..

요즘..

컴퓨터가 맛이 가려하는지..

사용중 갑자기 꺼지기도 하고..

할 맛 잃어 더더 게으름을 피게 되네요..​

 

​할튼 그랬네요 ~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하게 된 리버마켓..

아니 가볍다기보다는 움..

뭔가 즐거운 일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가만히들 있지못하는 성격들이라..

이번에도 일을 만든거죠..

ㅋ.ㅋ

 

 

 

마켓은 특성상..

평일보다는 주말에 열리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해서..

미리 날짜부터 맞추어보았습니다..

날짜를 맞추다보니..

이번에는 충주 목계나루 리버마켓에서 병아리 셀러로..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첫날 점심까지만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했습니다.

첫 마켓 도전에..

그냥 설레도 기대되고..

또 함께하니 그저 즐겁기만 했습니다..​
  
   헌데.


   이렇게 무서운 신고식이..
  치룰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네요..
  
    첫 리버마켓에서..
    그것도 첫날..
   (오전엔 맑음..오후엔 갑자기 비바람이 ㅜ.ㅜ)
   예상치도 못한 날씨에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영혼이 급 탈출을 하더라구요..

급 우울모드로 어찌해야하나..

토요일도 토요일이지만..

다음날이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내리면 어쩌냐..그래도 나와야하나?..

고민도 살짝해보고..

​하지만 우리들의 결론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그리하여..

둘째날은 마음을 비우고 이왕 이렇게 된거..

즐겁게들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발길을 목계나루로..

   
   하하~


   근데 이게 웬~~~일이래요..
 날씨는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날도 엄청 맑고 사람도 더더 많았습니다..

​마침 이틀동안 충주지역행사가 열리는 바람에..

오시는 분들이 더더~~많았답니다..


    첫째날에도..
   우리 부스엔 사람들이 북쩍거렸고....
   둘째날은 더 많은 사람들로 북쩍북쩍했지요..

ㅋ.ㅋ

 

아마도 그건 저희가 준비해간 거한 시식코너 덕분이였던거 같습니다..

아낌없이 풀어놓은 시식코너들..​

드셔보시분들이 맛있다 해주시고 드시고 또 드시고..

ㅋ.ㅋ

드시고 맛있다 해주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고마운 분들도 계셨고..

맛있다며 구입을 해가주신 분들도 많아..

그 전날 힘들고 고생스럽고 아픈?..상처들은 말끔히 지워져 버렸습니다..

 

 

 

 

첫 셀러로써의 도전..

모르는거 투성..서툰거 투성이였지만..

그 곳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던 건..

아마도..

이웃 셀러님들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처음엔 관계자분들인가?..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부스 셀러님들이고..

이렇게 함께 도와가며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

아~이런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로구나..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첫날..

생각지도 못한 비바람을 맞으며..

멘붕이 오기도 했고..

혼자라면 짐싸서 확~뒤돌아섰을텐데..

혼자가 아니기에..

우리가 함께 였기에..

버텨낼수 있었던거 아닌가 싶은게..

 

자칫 쓰라린 기억이 될수도 있었던 우리의 리버마켓이..

우리에게 참 많은걸 안겨줬습니다..


   어디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그것도 첫날부터~ㅋ

 

 

전 오히려 첫날..

우리에게 이런 시련이 닥친게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냥 그 모든게 감사하게만 느껴집니다..

​갑자기 긍정마인드가 생겨난걸까요?.

ㅋ~

그리고..

리버마켓 셀러님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는 또 다른 삶을 사는 그들..

내가 몰랐던 세상들..

 

리버마켓 셀러분들에게는 붙여주고 싶은 수식어가 많네요..

 

도전과 희망..

용기와 노력..

땀과 성실함이..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짧은 이틀간의 리버마켓이 우리에게 준..

선물같은 시간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5명의 아줌마들의 아름다운 리버마켓에서의 추억은..

오래오래 기억될듯합니다..​


   
   아줌마 5인방

   줄리아샘..
   아뜰리에 마노..
   감성로뎀..
   울 언니..
   그리고 나아~~

셀프   칭찬합니다..

하하하~~



 

+ 많이 웃고..즐거워했던 시간..

+ 앞치마도 풀어 헤쳐 테이블보도 만들어보고..

+ 깜짝 사진 촬영도 해보고..
 + 충주 mbc?에서 촬영도 해가고..

 + 충주 시장님도 뵙고~
+ 먹방투어로 신도나고..

+ 좋은 이웃셀러님들 만나 더더 행복했던 시간..

+ 감사한 인연~​

이 날을 그리며~

우린 또 언젠가 리버마켓을 찾게될꺼같네요~

 

   

 

.

 

 







 

 

즉석에서 만든 메뉴판..

준비해간 종이와 붓 물감으로 쓱쓱~~손글씨를 써봅니다..

이럴줄 알았음 손글씨도 좀 배워둘껄..

ㅋ.ㅋ

 


 


 


 


 


 

 


 

 

줄리아 샘이 만들어 오신..

발사믹 소스와 바질 페스토..

 

아뜰리에 마노언니가 만들어온..

쨈과 마들렌..

 

그리고 제가 만들어간..

수제청과 건강쿠키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

부스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정말 대박 시식코너지요?..



 

 

즉석에서 만든 우리들의 샌드위치..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이럴줄 알았음..

샌드위치를 파는건데요..

ㅋ.ㅋ.ㅋ

 

줄샘이 준비해오신 발사믹소스와 바질페스토를 뿌려..

고기 야채 듬뿍 올려 먹으니..

그 맛이 끝내줍니다..

 

 

홍보담당 우리의 로뎀샘..

가는 사람 발길도 멈추게 만드는 판매여왕님..

 

 

 

 

 

 

 

 

 

스마일~~

웃는 얼굴이 참 예쁜 세 아낙네분들~

 

웃으면 복이 온다지요..

네~~맞는거 같아요~

ㅎㅎ

 

 

 


 





 

 

 








 

 

 



 



 



옆옆부스 토마토 총각네..

 

탱글탱글 싱싱한 토마토가..

어찌나 예쁘게 자리잡고 있던지..

한눈에 쏘옥..

 

덕분에 싱싱한 토마토 원없이 먹었네..

정말 먹어본 토마토 중에 최고~

 

 

감각쟁이 토마토총각은 손재주도 많아..

탐나게 예쁜 나무박스도 직접만들고..그림도 그렸다네..

 

 

토마토 총각의

생각의 변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열정과 성실함이 느껴졌다..

 

 

그런 토마토 총각에게 박수를~

 

 

 

 

 

 



 



 

 

옆부스 풀섬농장

 

계란에도 품격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냥 계란이 아닌 명품계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료를 먹이고..

황금알 같은 유기농 유정란을 낳는다는..

풀섬농장의 에그~~~

 

먹는 계란뿐만아니라..

피부에도 좋은 에그비누..

 

요즘 저도 에그비누로 세안하며..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려고 노력중입니다..

하하하~

 

 

 


 

 

하하하~

내가 눈독 드리고 드렸던..

모루~

 

어찌나 탐나는 아이들이 많턴지..

보고 또 보고..

그냥 발길을 돌릴수 없어..

살짝 지름신 불러주시고..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던..

멋있고 쓰임새있는 아이들 가득한 모루~

 

 

 

 

 

 

 

 

 

 

소중한 기억을 담아봅니다~